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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기 ‘절반밖에 안 남은’ 또는 ‘절반이나 남은’ MB … 10개 장면들
이명박 대통령이 25일로 임기 5년의 딱 절반을 맞았다. ‘절반밖에 남지 않았다’는 가치관과 ‘절반이나 남았다’는 가치관이 교차할 때다. 남은 2년 반을 마무리해야 할 이 대통령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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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한구 7.3 박지원 1.8 … 여야 원내대표 극과 극
여야의 원내사령탑은 정책 이념에서 상극(相剋)의 모습을 보였다.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7.3점으로 새누리당 평균(5.9점)에 비해 더 오른쪽으로 치우쳤다. 민주통합당 박지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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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기춘 체포동의안 가결 … ‘친정’서도 찬성표
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박기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37대 반대 89로 가결됐다.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투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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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명박, 양보 가능성?
11일 의원직 사퇴까지 거론하며 배수진을 친 강재섭 대표의 발언은 이명박(얼굴) 전 서울시장 캠프에 미묘한 파장을 낳았다. 강 대표의 발언 중 "중재안이 그대로 받아들여지거나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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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국민 조롱한 정두언 체포동의안 부결
어제 국회가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. 새누리당은 한 달 전 국회의원에 대한 불체포 특권(헌법 44조)을 포기하겠다고 국민 앞에 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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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이해찬 대표, ‘검찰 조작’ 증거 대야
한국 정치에서 정치권과 검찰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이 흐른다. 야당과 검찰 사이엔 더욱 그렇다. 야당은 검찰이 집권 권력의 일부라고 의심한다. 반면에 검찰은 야당이 불법에 대한 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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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병화·현병철 부담스러운 새누리
김병화 대법관 후보자가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. 오른쪽은 1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. [김형수 기자], [연합뉴스] 국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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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, 김병화 표결 미적 … 박지원 지키기 국회 연장용?
순식간에 국면이 바뀌었다.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뒤 수세에 몰려 있던 새누리당은 검찰소환에 불응할 계획인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몰아붙이기 시작했다. 박 원내대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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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위 핵심간부도 저축은행 돈 받은 혐의
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(단장 최운식)은 금융위원회 A과장을 소환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. 검찰은 임석(50·구속 기소)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게서 “지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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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, 의원 특권 지키기 합작
무소속 박주선 의원이 1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신상발언을 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. 박 의원 아래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앉아 있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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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진홍의 소프트파워] 국민이 실망하고 분노한 까닭
정진홍논설위원#중학교 시절 나는 럭비에 빠져 있었다. 물론 럭비는 혼자 하는 경기가 아니다. 세상의 그 어떤 경기보다도 럭비는 힘과 세(勢)를 앞세운다. 개인기보다 팀워크이고 단독